아이 엄마가 이곳 엘리게이터 피칸 빵이 맛있다며 사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차를 몰고 20여분을 달려가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처음 찾아간 "웨스트 진 베이커리 풍동점" 다른분들의 리뷰에 친절도에 대한 글들이 눈에 많이 띄길래, 왜 그럴까 했습니다만, 오늘 직접 경험해 보니 이해가 갑니다. 빵 트레이에 빵이 없어 문의하는 고객에게 응대하는 자세나, 5만원이 넘게 빵을 구입했음에도 종이 쇼핑백을 특대와 중자를 구매해야하는 서비스 시스템 (2개를 선택한 것은 두개를 분리해야 했기에 그랬습니다. 제가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일정금액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면 서비스 차원에서 종이백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기를.) 등 마음에 들지 않는게 한두개가 아니더군요. 빵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직 맛을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저는 절대로 다시는 찾지 않을듯 합니다. 알바생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니라 매장을 운영하는 경영자가 제대로 교육을 시키지 못한 탓이 제일 클듯 합니다. 알바직원분들이 오히려 당혹해 하는 모습을 보니 매장관리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짐작이 되더군요. 저임금에 고생하는 알바직원분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시는 찾지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