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동네 카페. 바깥 뷰는 아무것도 없는, 심지어 주차장 꼬다리도 안 보이는데도 외부 유리통창문을 향해 설치한 좌석이 눈길을 끈다. 뭘 보면서 커피를 마셔야 사장님의 기획의도에 부합할 수 있을까. 우산 꽂이가 튼튼하고 여러 구라서 좋았다. 보통 남의 젖은 우산이랑 비벼넣고 내꺼 꺼낼 때 다른 사람 것도 쫓아 올라오고 칙칙하고 축축하고 안좋은 치댐 그 자체인데 분리 잘 되어있고,.. 9시 오픈해서 9시 닫는 일정이 일관성 있고….가게 전화번호가 070으로 시작하니까 럭키 세븐이고……다른 칭찬할 거리를 찾는 중인데 또 찾으면 업데이트 하겠다